확실히 재미있었음.
우려와는 다르게 개인적으론 역시 완결된 이야기다보니 시즌2보단 나은데...
이야기의 만듬새가 좀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는 게 좀 아쉽네.
섬찾느라 고생하는데 아니 생각해보니 마지막 탈출에서 시즌1때도 나온 화물선의 접안시설이 있을 정도의 섬이면
그냥 인터넷 검색만 해도 나올텐데 그걸 3년동안 못 찾았다는 게 좀....
그거만 해도 좀 심각한데 섬이 폭팔할 정도면 그거 국가에서 다 조사하고 큰 일이 되었을텐데
드라마 끝날때까지 그게 해결되지 않는다는게...ㅡ.ㅡ;;
해경 피해 도망칠놈들이면 초국가적으로 문제 해결도 못하는 놈들이란 건데 이런 부분은 너무 느슨한 거 같음.
그래도 그거 말곤 확실히 재밌는데 이게 시즌2까지 가서 시리즈가 가지는 신선함과 센세이셔널한 부분을 다 써먹는 바람에
시즌2보다도 흥행은 덜 할 듯?
그리고 마지막 할리우드 배우 출연은 케이트 블란쳇이 나올줄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
이 분이 소문의 미국판 오징어 게임에 나올것인가가 엄청 궁금해진다 ㅋ